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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큐레이션

매 호의 지면과 함께 고른 음악을 최근 호부터 모았습니다.

11개 호110곡

Vol. 10 — Winter 2020

끝내며

한 해를 닫는 호에 어울리는 열 곡. 옛 노래로 회고하는 방식은 봄 특집호에서 이미 썼으므로, 이번에는 말이 적은 음악 쪽으로 갔다. 재즈와 현대 음악을 중심에 두고 끝과 시작이 겹치는 자리에 놓았다.

Vol. 09 — Late Autumn 2020

시린이

서툰 손으로 같은 자리를 되풀이해 고치는 계절에 어울리는 열 곡. 응원하는 음악 대신 곁에 오래 머무는 음악을 골랐다. 작은 것이 쌓여 무언가가 되는 리듬을 가진 곡들이다.

Vol. 08 — Autumn 2020

가입 인사가 몽마르뜨였다

파리와 도쿄와 구룡과 서울이 한 호에 모인 계절이다. 갈 수 없는 곳을 화면 안에 세우는 일에 어울리도록, 도시마다 그 도시의 음악을 하나씩 놓고 사이를 이었다.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하지 못한 사람의 목록에 가깝다.

Vol. 07 — Summer 2020

Our Summer

이번 호의 첫 기사는 게시글 제목이 전부 노래 같았던 도시의 이야기다. 그 목록에서 출발해 여름의 열 곡을 골랐다. 물가에 앉아 도시를 내려다보는 저녁에 어울리는 곡들.

  1. 01 여름밤 검정치마 5월 말에 먼저 온 여름
  2. 03 파라다이스 김현철 기사 속 제목과 겹치는 자리에
  3. 06 Cloud 9 이하이 목록의 첫 제목에서
  4. 08 한여름밤의 꿈 아이유 동 단위로 걷는 골목의 밤
  5. 09 Everybody Loves the Sunshine Roy Ayers 물빛이 달라지는 시간

Special — Spring 2020

경복궁을 추억하다

사라진 것을 사진으로만 다시 보는 일에 어울리는 열 곡. 옛 노래를 주로 골랐다. 궁을 천천히 걷는 속도로 흐르는 곡들이다.

  1. 01 언젠가는 이상은 특집호의 문을 여는 곡
  2. 05 그저 그런 이유 조동익 사진만 남은 도시의 배경음
  3. 10 서른 즈음에 김광석 추억한다는 동사로 닫는다

Vol. 06 — Spring 2020

다시 붐비는 계절

창밖은 봄인데 종일 실내에 있던 계절. 화면 속 도시를 걷는 동안 틀어 두기 좋은 열 곡을 골랐다. 오래된 한국 노래를 중심에 두고, 조금 늦게 오는 봄의 공기 같은 곡들로 이었다.

  1. 01 난춘 새소년 봄을 정면으로 부르는 곡
  2. 02 춘천 가는 기차 김현철 나가지 못한 계절에 어울리는 이동의 노래
  3. 04 지난날 유재하 폴더를 열어 옛 도시를 보는 기분으로
  4. 06 개여울 정미조 창밖을 오래 보게 되는 곡
  5. 07 Plastic Love 竹内まりや 네온 간판 아래를 걷는 트랙

Vol. 05 — Winter 2019

작게, 오래

교차로 하나를 며칠에 걸쳐 다듬고, 인구 천 명의 시골을 센다. 작게 오래 보는 겨울의 열 곡.

Vol. 04 — Autumn 2019

고쳐 짓는 계절

같은 자리를 네 번 손보고, 끝낸 다음 날 새 땅에 삽을 뜬다. 반복과 전환의 가을에 듣는 열 곡.

Vol. 03 — Summer 2019

밤이 길어지는 도시

네온이 켜지고 궁이 밤에 문을 연다. 해가 진 뒤에 시작하는 도시를 위한 열 곡. 시티팝과 옛 가요의 밤.

Vol. 02 — Spring 2019

이름을 붙이는 계절

지명을 옮겨 적고 기둥마다 사라진 다리의 이름을 붙이던 계절. 번역과 호명의 봄에 어울리는 열 곡.

Vol. 01 — Winter 2018

겨울, 칸도르를 다시 걷다

지면과 함께 고른 열 곡.

  1. 01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2. 02 춘천 가는 기차 김현철
  3. 08 Corcovado Antonio Carlos Job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