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Places
장소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편집자의 글
2023년의 마지막 달, 게시판은 결산의 언어로 채워졌다. 한 사람은 12월 11일부터 30일까지 「건축 기록용」이라는 제목으로 건물 한 채씩을 올리며 그때마다 「높이 130 (+5점)」 같은 한 줄과 「시장 포인트 43/100」 같은 누계를 적었다. 도시를 짓는 일이 아니라 점수를 쌓는 일로, 건축이 장부가 되는 연재였다. 같은 규칙 아래 다른 사람도 반년치 건물을 「건축점수 120」의 목록으로 정리해 두었다. 도시연재 쪽에서는 한 사람이 자기 도시를 일몰과 겨울의 두 장면으로 닫았고, 또 한 사람은 시티즈 스카이라인 2의 마을을 재개발과 도시 서비스를 영상으로 이어 갔다. 화명시의 한 사람은 지도를 열두 달 간격으로 늘어놓아 도심이 어떻게 채워졌는지 보였고, 양정시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신문은 지어낸 언어 「두도어」로 백화점 총량제와 서점 재개장을 보도했다. 그리고 12월 말, 성안·아리울·화명·월산의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2023 연말정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 해 동안 지은 것을 날짜별로 늘어놓았다. 세는 일과 닫는 일이 겹친 달이었다. 이 잡지도 이번 호로 2021–2023의 기록을 닫는다.
인터플레이시티 편집부
이번 호
Works
건물 한 채마다 높이와 점수를 적어 시장 조건을 채워 가는 장부 같은 연재.
Places
낮·일몰·겨울, 같은 도시를 세 가지 빛으로 닫는 연말의 두 편.
Places
재개발·임대료·U턴 지점까지, 짓기보다 운영을 기록한 시티즈 스카이라인 2의 열두 달.
Works
호텔 브랜드의 로비 리모델링과, 지도 넉 장으로 세는 광포1번가의 열두 달.
Culture
가상 신문 「양정일보」가 지어낸 언어 「두도어」로 전하는 도시의 연말 소식.
Culture
여러 사람이 같은 제목으로 한 해를 결산한, 게시판 공통의 연말 의례.
'플레이시티 블록 2023 연말정산' 중에서올해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하고 싶은 일 이루시길.
음악 큐레이션
장부를 덮는 계절에 어울리는 열 곡. 지난해를 세어 보는 노래, 끝과 시작이 맞닿는 자정의 리듬,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골랐다.
운영 음악 큐레이션과 동기화했습니다. 재생 불가 곡은 검색 링크로 안내합니다.
정기 섹션
01 — Places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02 — Works
도시에 새로 올라선 것들을 한 채씩 가까이 들여다본다.
03 — Culture
한 시기를 관통한 장면과 흐름을 모아 다시 읽는다.
아카이브
다음 호
이번 호로 2021–2023의 기록을 닫습니다. 게시판에는 다음을 가리키는 표지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 「Coming soon (~2024.04)」이라 붙인 예고, 「2024년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라고 묻는 지도, 그리고 「3개월 요건 충족 예정일 2024.2.13」이라 적힌 장부의 한 줄. 그 뒤의 일은 이 잡지의 지면 밖에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 세고 정하고 기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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