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Places
장소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편집자의 글
2021년의 마지막 두 달은 결산의 계절이었다. 11월 10일, 서버가 세 살이 되었다. 운영자는 2억 블록에서 17억 블록으로 불어난 맵과, 한 곳에서 스물다섯 곳으로 늘어난 도시를 통계로 셌다. 12월 31일에는 아리울이 아흔한 장짜리 총결산으로 자기 열두 달을 톺아보았다. 다른 쪽에서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를 짓는 사람이 세일시의 6주년과 리셋시의 2주년을 세었고, 이름이 리셋인 도시가 2년째 리셋되지 않는 역설을 적었다. 화명은 랜드마크 대신 값싼 임대주택을 지어 사라진 인구를 되찾으려 했고, 원월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산업단지를 세우고 철도공사와 그룹 본사를 개칭했다. 해성백화점은 여러 도시에 같은 이름을 심어 열두 지점을 하나의 상호로 꿰었고, 미리내의 초심자는 첫 아파트에서 시작해 자기 브랜드를 갖게 됐다. 마지막으로, 연구소의 사람들은 도시를 짓기 전에 그 도시에 놓일 애셋과 모드와 이름을 만들었다. 이 계절 우리가 걸은 길은 일곱 갈래였고, 그 길들은 대체로 새로 짓기보다 세고 되찾고 정산하는 쪽에 가까웠다.
인터플레이시티 편집부
이번 호
Places
3년을 버틴 도시가 걸어보도로에서 그랜드파크까지, 한 해를 총결산으로 정리하다.
Places
6주년 세일시와 2주년 리셋시. 시티즈 스카이라인으로 도시의 나이를 세는 연말.
Places
값싼 임대주택으로 사람을 다시 부르고, 오피스와 근대건축으로 살림을 채우는 도시.
Works
첫 아파트를 짓던 초심자가 광장과 도서관, 자기 아파트 브랜드까지 갖게 된 계절.
Works
여러 도시에 같은 이름을 세우는 백화점 브랜드. 화명점에서 아리울점까지, 연말의 세일 시즌.
Works
일자리가 부족해 산업단지를 짓고, 철도공사와 그룹 본사를 거느린 자작 도시의 연말.
Culture
도시를 짓기 전에 벽돌부터 빚는 사람들. 공약과 투표와 귀찮음으로 이어진 제작기의 겨울.
'아리울 2021, 한 도시의 총결산' 중에서3년 전과 오늘,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음악 큐레이션
한 해와 여러 해를 세어 보는 연말에 어울리는 열 곡. 지나온 시간을 세고, 아쉬움을 정산하고, 다음 해로 넘어가는 리듬을 골랐다.
운영 음악 큐레이션과 동기화했습니다. 재생 불가 곡은 검색 링크로 안내합니다.
정기 섹션
01 — Places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02 — Works
도시에 새로 올라선 것들을 한 채씩 가까이 들여다본다.
03 — Culture
한 시기를 관통한 장면과 흐름을 모아 다시 읽는다.
아카이브
다음 호
다음 호는 겨울에 찾아옵니다. 값싼 집으로 부른 화명의 인구가 얼마나 돌아왔는지, 원월의 산업단지가 누구의 사옥으로 채워졌는지, 그리고 연말에 시작된 애셋 하나가 마침내 완성되었는지 그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