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Places
장소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편집자의 글
2022년의 첫 두 달은 다시 시작의 계절이었다. 1월 21일, 한 사람은 「RE:Start」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로 도시를 갈아엎고 K-City를 시작했다. 골목과 프롭에 디테일을 쥐어짜 넣던 그 도시는 2월 12일, NE3라는 모드 하나 때문에 통째로 사라졌고 그는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스크린샷 대신 조사(弔詞)를 올렸다. 무너지고 다시 여는 리듬은 이 계절 곳곳에 있었다. 「시린이」를 자처한 초보는 3일차·4일차 날짜를 세며 첫 한국풍 도시를 짓다 신도시를 접고 구도시를 새로 시작했고, 도로를 만드는 사람은 차선 폭이 2.7m밖에 안 나오는 결함을 발견하자 다리와 지하도로까지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다른 쪽에서는 짓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누군가는 청담대교와 잠실 종합운동장과 코엑스를 통째로 옮겨 강남을 재현했고, 한 사람은 아르지움이라는 자기 아파트 브랜드를 세워 모델하우스를 열었으며, 또 한 사람은 블록 서버 최초의 화장품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를 위키에 등재하고 입점 상가를 모았다. 블록의 한 창작자는 시네마틱 영상과 리소스팩으로 겨울의 마안도를 찍었다. 겨울에 우리가 걸은 길은 일곱 갈래였고, 그 길들은 대체로 완성보다 다시 시작하는 쪽에 가까웠다.
인터플레이시티 편집부
이번 호
Places
세 번째로 다시 시작한 한국풍 도시가 모드 크래시로 통째로 사라진 겨울.
Places
초보를 자처한 사람이 날짜를 세며 짓는 첫 한국풍 도시. 신도시를 접고 구도시로 넘어간다.
Places
청담대교에서 코엑스까지, 실재하는 강남을 시티즈로 옮겨 짓는 재현 연재.
Works
실재 브랜드를 모티브로 삼다 결국 자기 아파트 브랜드 아르지움을 세운 사람.
Works
겨울의 섬을 찍고 5K 영상을 올리며 아파트용 리소스팩까지 배포하는 블록 창작자.
Works
건물보다 먼저 회사를 세우는 도시. 화장품 프랜차이즈를 위키에 등재하고 입점 상가를 모은다.
Culture
차선 폭 0.1m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한국식 도로 애셋의 겨울 연구.
'K-City, 짓고 무너지다' 중에서제 맵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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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큐레이션
무너진 세이브를 다시 불러오는 계절에 어울리는 열 곡. 함박눈처럼 쌓였다 녹는 리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골랐다.
운영 음악 큐레이션과 동기화했습니다. 재생 불가 곡은 검색 링크로 안내합니다.
정기 섹션
01 — Places
그 계절에만 보이는 도시의 표정을 찾아 걷고 기록한다.
02 — Works
도시에 새로 올라선 것들을 한 채씩 가까이 들여다본다.
03 — Culture
한 시기를 관통한 장면과 흐름을 모아 다시 읽는다.
아카이브
다음 호
다음 호는 봄에 찾아옵니다. 크래시로 사라진 K-City가 봄에 다시 켜졌는지, 시린이의 구도시가 며칠차까지 갔는지, 강남 재현이 코엑스 다음으로 어디까지 옮겨졌는지, 그리고 측대 0.1m를 맞추던 한국도로가 마침내 워크샵에 올라왔는지 그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