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s — Winter 2022
강남을
통째로 옮기다
청담대교와 올림픽대로에서 시작한다.
잠실 종합운동장을 지나 코엑스 전광판까지, 실재하는 강남을 옮겨 짓는 겨울.
첫 글에서 작성자는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재 서울 강남 지역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실재하는 서울 강남의 특정 지점을 게임 안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 목표이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한강 다리, 종합운동장부터 손대기 시작한다.
01청담대교에서 시작하다
첫 회의 무대는 다리다. 강변북로의 청담대교북단 쪽에서 시작해 청담대교를 놓고, 야경까지 찍는다. 청담대교북단 IC와 영동대교북단 IC 같은 나들목의 이름이 캡션에 그대로 붙는다. 마지막 두 장은 만들고 있는 종합운동장인데, 작성자는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고는 있는데 쉽지 않다」고 적는다.
02잠실 종합운동장, 그리고 베이징
2월 4일, 잠실 종합운동장이 완성된다. 작성자는 「드디어 수정 및 완성했다」며, 마침 그날 개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언급하고 선수들을 응원한다는 인사를 남긴다. 재현한 경기장의 완성일과 실제 올림픽 개막일이 같은 날이었다.
완성을 알리면서도 단서가 함께 붙는다. 「일부 구역은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린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수정하겠다」.
03코엑스 전광판
2월 17일에는 「강남 하면 떠오르는」 코엑스 단지가 올라온다. 코엑스 북문, 「그 유명한 전광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이 차례로 나오고, 마지막에 전체 부지가 펼쳐진다. 작성자는 이 회차를 「완성형」이라 부르면서도, 다음으로 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 단지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