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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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P. 08
Places
론돈, 이층버스와 우체국
자재가 없어 빅벤을 못 세운 런던. 우측통행으로 절반쯤 지어 버린 거리, 론돈에서 용동까지 이어진 이름 놀이, 하루치 작업을 통째로 날린 날, 그리고 세이브 파일을 열어 본 사람. 여름의 론돈을 게시글과 댓글로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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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P. 14
Places
나이트시티, 잠들지 않는 도시
여름호 커버스토리. 빈 대지 위에 홀로 떠오른 네온 상업지구를 걷는다. 구룡성채(Kowloon)와 빈부격차, 다이아몬드 마켓과 죽음의 별 케이블카, 철도센터까지 — 사이버펑크 도시 나이트시티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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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P. 20
Works
도시의 기능들: 운전면허학원과 종합대학
간단하게 만들어 봤다는 운전면허학원에서 시작해, 끝내 노선이 지정되지 않은 고속철도역과 구석에서 옮겨 온 종합대학, 소품보다 확장이 급해 뒷전이 된 논까지. 기능으로 채워지는 도시의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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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P. 26
Works
카사나이, 시네마틱이 된 항구
지난겨울 스스로를 낙원이라 부르던 항구 카사나이가, 2019년 6월 한 달 동안 다섯 번 찍혔다. 촬영 중 저절로 난 불, 5K라는 마의 영역, 미니어처 특집, 360도 영상, 그리고 두 편의 시네마틱. 도시를 빌려 찍고 세이브 파일을 주고받은 한 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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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P. 32
Works
수안국제공항, 활주로 하나의 여름
공항 1도 모른다는 말로 시작해 나흘 만에 활주로와 화물터미널까지 놓은 여름. 오른쪽에 붙어 버린 보딩브릿지가 이 공항만의 특징이 되고, 활주로 하나는 나하공항과 같은 과부하로 남았다. 스스로 결함을 진단하며 지은 공항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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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P. 38
Culture
경복궁의 여름, 야간개장
8월에 경복궁 사진 두 편이 올라왔다. 하나는 가을 콘셉트로 미리 심은 조경, 하나는 북악산 성곽길까지 불을 켠 야간개장. 다만 이 궁은 지난겨울 우리가 따라 걸었던 그 궁이 아니고, 두 궁은 조경 글의 댓글창에서 한 번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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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P. 44
Culture
고인물의 여름
'여기가 고인물 파티라고'라는 제목으로 한 사람이 들어오면서, 여름 내내 고였다 안 고였다 하는 실랑이가 게시판의 인사말이 되었다. 여든한 장을 올린 도시, 높은 건물 하나를 두고 조언을 구한 신입, 그리고 물이 기름이 되는 농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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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P. 50
Culture
능선을 고증하다
북악산 뒤로 살짝 보이는 북한산까지 — 광화문광장에서 찍은 실제 사진과 대조해 가며 서울맵의 산등성이를 맞춘 지형 고증. 이름조차 뜨지 않는 산의 높이와, 1081픽셀이라는 상한과, 같은 여름에 그 위를 덮어 본 위성사진에 관하여.
음악 큐레이션
밤이 길어지는 도시
네온이 켜지고 궁이 밤에 문을 연다. 해가 진 뒤에 시작하는 도시를 위한 열 곡. 시티팝과 옛 가요의 밤.
운영 음악 큐레이션과 동기화했습니다. 재생 불가 곡은 검색 링크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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