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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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P. 08
Places
대구와 대전, 지방의 겨울
아주 옛날의 대구 중앙로, 시민과 함께 새로워지는 대전, 인자수성의 수성구. 가을에 서울 지하철 급행화로 시작한 연재가 겨울에 지방 도시로 내려가며, 스크린샷마다 관공서 홍보물 같은 표지를 두르기 시작한 과정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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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P. 14
Places
흰 겨울을 꿈꾸다
가을에 철도 중심으로 자라던 들안에 눈이 내렸다. 'Early winter', 'Dreamlight', 'Happy snowy day' — 한 계절을 눈으로만 기록한 도시의 겨울, 그리고 댓글에서 오간 동아시아 짬뽕 논쟁과 마지막 날의 기후 변경까지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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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P. 20
Places
여울, 분기점의 연혁
1976년 개통, 1978년 시 승격에 따른 개칭, 2009년 분기점 전환, 폐쇄된 구 요금소까지. 실재하지 않는 고속도로의 연혁을 백과사전 문체로 적은 도시와, 그 연혁을 실제 도로처럼 읽고 불편하겠다고 답한 독자들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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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P. 26
Works
신공항 건설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를 모티브로 한 터미널로 시작해, 사흘 만에 관제탑과 화물터미널을 세우고 엿새 만에 활주로를 포장한 기록. 카페 가입 첫 글부터 공항이었던 사람의 겨울, 그리고 '이 공항은 기능합니까'라는 물음에 돌아온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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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P. 32
Works
서울역 앞을 다듬다
12월 2일의 제목은 '뭘까요'였다. 도로만 얹힌 초록 벌판을 두고 댓글이 알아맞히기를 하다 아흐레 뒤 서울역 앞으로 밝혀지기까지, 그리고 그 앞의 가을 넉 달까지. 도로의 기하학에 매달린 한 계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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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P. 38
Culture
지금시, 인구 1,098명의 캐스팅보트
통계청이 다섯 번째로 찾은 도시는 인구 1,098명의 시골이었다. 진행 시간이 현재보다 과거인 유일한 도시이자, 이름을 옆 도시의 동네에서 빌려 온 도시이자, 캐스팅보트와 쩌리 선거구를 동시에 맡은 도시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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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P. 44
Culture
이름 없는 백색도시
가을에 요새를 쌓던 판타지 영상 연재가 겨울에 광장과 시장을 지나 백색관문에 닿았다. 도시에 이름이 없어 만든 사람이 독자에게 이름을 물었고, 정작 연재의 이름은 어느 게임의 마을 배경음악에서 왔다는 사실이 댓글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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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P. 50
Culture
소소한 플레이
12월에 한 사람이 올린 다섯 편의 짧은 글. 어느 것도 완성을 보고하지 않고 사진은 갈수록 어두워졌으며, 제목의 뜻은 대체로 댓글이 먼저 풀었다. 규모가 아니라 디테일로 옮겨 간 한 해의 끝을 읽는다.
음악 큐레이션
작게, 오래
교차로 하나를 며칠에 걸쳐 다듬고, 인구 천 명의 시골을 센다. 작게 오래 보는 겨울의 열 곡.
운영 음악 큐레이션과 동기화했습니다. 재생 불가 곡은 검색 링크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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