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s — Winter 2021

부산 2021,
옮겨 온 마린시티

가상의 도시가 많은 게시판에서
누군가는 실재하는 부산을 그대로 옮겼다.

고층 주상복합이 밀집한 해안 도시의 낮 전경. 초광각 비율의 사진.
'Cities Skylines — 2021 Korea Edition'. 실재하는 부산을 옮긴 연작의 한 장.

부산 마린시티의 아이파크, 해운대의 초고층 군집, 로데오 거리. 이 연작은 실제 지명을 제목에 그대로 달고 재현한다.

01100% 직접 배치

구역만 지정하면 게임이 알아서 건물을 채워 주는 자동 성장 대신, 건물을 하나하나 직접 배치했다. 2월 8일 글의 제목은 「한땀한땀 100% 직접배치로 하니 엄청 빡시네요」였다.

사진의 비율도 눈에 띈다. 초광각에 가까운 가로로 긴 화면에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마린시티를 한 장으로 담았다.

02저작권 표기가 붙는 사진

부산의 밤과 새벽. 해안을 따라 불빛이 이어진다.
'부산의 밤 그리고 새벽'. 사진마다 제작자 표기가 워터마크로 얹혔다.

사진마다 「copyright ⓒ esesSH 2021 all right reserved」라는 표기와 「썸네일보다 크므로 클릭하여 원본 감상을 권장합니다」라는 안내가 붙는다.

편집부는 이 표기를 그대로 존중한다. 지면에 실은 사진은 원작자가 공개한 형태이고, 재사용 권한은 확인되지 않았다.

03구도심과 신도심, 항구와 농촌

재현의 범위는 해안의 초고층에 머물지 않았다. 1월 26일 「열심히 제작중인 부산 광역시」에는 구도심과 신도심 그리고 항구와 농촌 위주로 개발 중이며 할 게 너무 많다고 적혀 있다. 이후 연작은 해질녘과 로데오 거리, 밤과 새벽으로 이어졌다.